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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국내 최대 규모인 3GW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의 설치와 운용에 필요한 전문기술인력 양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개발청은 '새만금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산단 2공구 부지 1653㎡, 센터 1550㎡)를 운영할 계획이며, 위탁 기관인 (재)전북테크노파크(TP)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신청받는다.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인력양성, 장비구축 및 운영, 최신 기술지원 등 전문 역량이 필요한 사업으로 신청 자격을 전라북도 내 대학으로 한정했다.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총 115억원(민자 6억원 별도)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설치·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새만금청과 전북도가 협력해 추진된다.
개발청은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사업을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기 위해 그동안 전북도와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지속해서 구상해 왔다"고 설명했다.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연간 300명씩 4년간 120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새만금에는 2.4GW 육상 및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농식품부 0.4GW 별도)와 0.1GW 풍력발전, 0.1GW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하반기 육상태양광 착공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며,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연계한 제조기업 유치, 연구개발(R&D) 기반시설 도입 등 클러스터(협력지구) 구축사업이 발 빠르게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