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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지열에너지 전문기업 (주)제이앤지

작성일 21-06-14 16:22 | 283

본문

지열조달분야 9년째 ‘톱3’…특허 30여건 ‘기술’로 승부수
2050년 탄소중립 실현 박차…기술연구소·실증실험장 등 보유
설계·시공·사후서비스 품질·모니터링 고객만족 최우선 목표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은 ‘경제구조의 저탄소화’ ‘신유망 저탄소 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사회로의 공정전환’ 등 3대 정책방향에 ‘탄소중립 제도적 기반 강화’를 더한 ‘3+1’ 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이런 가운데 제이앤지는 지열에너지를 필두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선두주자로 나서겠다고 목표를 세웠다. /편집자 주

제이앤지 본사 전경.

지열에너지 전문기업 제이앤지는 지난 2006년 전주대 벤처창업관에 입주하면서 시작됐다. ‘센추리 냉난방 전문점’으로 시작한 제이앤지는 개인회사에서 법인으로 전환하면서 지열에너지사업 비전을 수립하며 지열냉난방 기술개발에 집중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전문기업과 참여기업으로 등록하며 지열분야 전문기업으로 뛰어올랐다.

 

제이앤지 사옥 지열 냉난방 시스템.


◇ 기술력 통해 경쟁력 제고

제이앤지는 현재 지열에너지 유효 특허 30여건(미국 특허 2건 포함), 국내·외 학술지 논문 20여편(SCI급 2편 포함), 성능인증 2건, 신기술인증(NET) 1건, 조달우수모델 약 100여 모델(2020년 현재 유효 32모델 보급 중) 등을 보유한 지열에너지분야 기술 중심 기업이다.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기술연구소, 실험실, 실증실험장 등은 전주 본사에 소재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기술개발은 본사 자체투자와 직접개발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만 필요 시 서울지사 인력의 본사 파견과 일정 기간 연구개발 지원도 하고 있다.


지열에너지 설계품질 및 시공품질, 사후서비스품질, 모니터링 및 빅데이터 분석품질, 기타 고객만족 등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지열시스템의 품질관리에 핵심이 되는 주요 부품, 자동제어판넬, 지열운영 소프트웨어 등은 본사 공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현장 위주의 자가품질보증 활동(서비스 발생 시 1일 이내 대응 및 조치)을 통해 고객들의 재계약을 이끌어내고 있다.

제이앤지 기술연구소 내 지열 히트펌프.

◇ 조달우수제품 인정 기업

제이앤지는 국내 지열조달분야 9년째 ‘Top3’에 속하는 기업으로 지열분야의 조달우수제품의 핵심을 이루는 다수의 제품군을 조달우수제품으로 등록하고 있다.


그만큼 이 분야의 기술은 국내에서 독보적이며 배타적 권리(특허, 각종 인증 등)를 가지고 있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2008년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아파트)에 지열시스템을 시공한 바 있다. 도시가스가 전혀 도입되지 않은 정읍시 내장산 실버아파트에 다중 축열조를 이용한 냉난방 및 급탕 등의 전체 공조·급탕시스템을 100% 지열로 시공해 건물의 에너지사용량을 70% 이상 절감했다.

지열 폐열회수기술은 제이앤지가 2010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능인증을 취득했다. 무동력 자연에너지 활용기술은 제이앤지가 2011년 개발 완료해 ‘성능인증의 연장기술’로 등록한 기술로, 약 15℃ 내외의 지중열을 이용해 일반건물, 유리온실 등에서 지열히트펌프 가동없이 건물의 냉난방 40% 이상을 커버할 수 있게 개발한 기술이다.


농업용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은 제이앤지가 2012년 한국기계연구원의 실증실험을 통해 개발한 농업전용 지중 계간축열의 일종으로 펌프만의 단독운전으로 온실 내 발생하는 일사에너지를 지중으로 운반 및 저장해 뒀다가 필요 시 지열히트펌프의 난방열원으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해 2012년 당시 해당 농가에서는 전국에서 단위 면적당 최고의 파프리카 생산량(1만 2540m² 규모의 파프리카 유리온실로서 단위생산량이 3.3m²당 70kg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2007년에는 공기열원, 수열원, 지열원 등 3가지 열원 모두에 대해 한국전력의 심야전력 이용 규격을 인증받았으며, 이후 국내 다수의 현장에 수축열시스템을 적용한 심야전력을 공급해오고 있다.

제이앤지의 수축열은 고성능 디퓨저(Diffuser)를 이용한 조(槽)내 대온도차 방식의 성층화(Stratification) 기술을 적용해 동일 용량 축열조 기준으로 에너지저장능력을 경쟁사 대비 약 1.5배 이상 실현하고 있다. 특히 전북대병원, 한전 나주 스마트팜, 전주 고려병원 등은 수축열 냉난방 및 급탕시스템의 대표적 현장으로 꼽힌다.

  제이앤지 박종우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신정수 부사장.
제이앤지 박종우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신정수 부사장.
 

◇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


제이앤지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주대 발전기금으로 500만원 전달을 한 데 이어 창립 기념식을 맞아 각계에서 받은 기부쌀을 한데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가졌다.


또 전북지역에서 개최된 소아암환우돕기 골프대회에는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해 소아암 환우들에게 온정을 전달했다.


특히 제이앤지는 대한적십자사가 진행하는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 18호로 등록해 매월 일정액 기부를 통해 전북도내 위기가정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제이앤지는 앞으로도 지역과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인터뷰] 제이앤지 박종우 대표이사

“에너지 절약으로 그린 녹색성장 앞장”


“에너지 절약으로 그린 녹색성장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제이앤지를 이끌고 있는 박종우 대표이사의 일성이다.


에너지 위기 시대를 맞아 제이앤지는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지열에너지 기술과 고효율 히트펌프, 폐열원 히트펌프, 수축열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기존 냉난방 장치보다 비용면에서 30~50% 수준 밖에 들지않는 냉난방시스템으로 녹색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박 대표는 “최근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기업벤처부, 조달청, 에너지관리공단 등으로부터 성능인증과 조달우수물품 지정을 받게 됐다”며 “현재도 연구개발과 설계, 시공, 사후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토탈솔루션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그는 “에너지 토탈솔루션 구축을 위해서는 생산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소비를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국내에 난립하던 지열업체들이 현재는 많이 정리됐다. 지금 사업을 계속하고 있는 지열업체는 대개 어느 정도 이상의 실력과 잠재력을 갖춘 업체들이다.

박 대표는 “서로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많은 기술교류와 협력이 필요한 시기이며 국내 지열부문의 진정한 발전과 모두의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탤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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